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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기고, 논평, 성명

(기고)국번없는 112신고 망설이지 마세요!


- 아산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경정 권 윤 택

 

  요즘 들어 텔레비전 뉴스를 보기가 두려워지고 안타까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며칠 전 수년간 부모의 학대를 받다 숨진 원형이 사건,  ‘00검찰청 수사관입니다.  지금 선생님 통장이 범죄에 연루되어 대포통장이 개설되었으니 돈을 모두 인출해 집에 보관하세요.  경찰도 믿을 수 없습니다’ 라는 등의 수사관 금융기관 사칭의 보이스피싱,  최근 집중단속하고 있는 난폭운전,  청소년들의 패싸움,  옆집에서의 부부간 부모 자식 간의 폭력 등등 수없이 많은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 김정은의 핵실험과 대남 협박성 발언도 계속되고 있고,  테러행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 상황들이 벌어지는 곁에는 늘 112전화가 있습니다.  경찰의 112신고는 국번도 없이 112번만 누르면 연결이 바로 됩니다.  위에 나열한 사건이나 사고 이외에도 국민들께서 범죄와 관련이 있다고 의심되는 경우 언제 어디서라도 전화하시면 바로 경찰이 출동하므로 망설이지 마시고 전화해 주세요.

 

  특히 우리 경찰은 국가경찰로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이 충청도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신고를 해도 전국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신속한 대처가 되고 있음을 강조 드립니다.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감시자가 되고 신고자가 될 때 범죄나 사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진압도 곧바로 될 수 있고 피해도 최소화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국민의 자발적 참여에 범죄 없는 밝은 사회가 이루어진다는 당연한 진리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