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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이명수의원, 아산시 선거구 증설 강력 주장


- '기득권 지키기'로 국민들 오해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아산. 보건복지위 간사)이 21일, 범시민대책위원회 윤태균 공동대표와 안재준 공동상임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아산시 시민사회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선거구 증설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재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새누리당 김무성대표, 새정지민주연합 문재인대표, 김대년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장, 양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께 선거구 증설 재촉구를 주장했다.

 

  이의원은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발족되어 6개월이 지나고 여야 차원에서 협상한지도 3개월이 되었는데도 합의도출이 안돼 안타깝다"며, "이는 민생을 외면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조속히 선거구 획정에 대한 매듭을 지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충청권과 아산시 선거구 증설을 촉구했다.

 

  이명수 의원은 "31만 아산시민들은 선거구 획정에서 증설(분구)이 이뤄질 것을 거듭 촉구하며, 우리의 선거구 증설 주장이 농·어촌 선거구 통·페합과 연계되어 지역 이기주의로 그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12월31일까지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않을 시 현재 지역구가 모두 무효가 되고 예비후보자들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므로, "현직 국회의원들은 '기득권 지키기' 위해 선거구 획정에 무관심하다"는 국민들로 부터의 지탄을 면 할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