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사랑병원 인근 주차장 부지 매입 관련
지난 18일 한사랑병원 노조 측의 '아산시의 한사랑병원 주차장 확보 의혹' 기자회견과 관련해 아산시의 입장을 밝혔다.
아산시는 "현재 한사랑병원은 어느 누가 낙찰을 받더라도 병원 내 주차장이 협소하고 기존 옥외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부지도 도시개발지역에 편입돼 정상적인 병원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는 '한사랑병원에 대해 특혜를 부여한 것'이 아니라 한사랑병원이 정상화되고 주변에 상가 등이 활성화될 경우 극심한 주차난이 예상될 것을 대비해 아산시민 전체의 편리를 위해 모종풍기지구 사업지구 내의 시유지와 국유지로 받을 청산금 7억여 원을 현금으로 받는 대신 노외주차장 용지를 아산시로 증환지 지정해 줄 것을 모종풍기지구 사업시행자인 조합에 협조요청 했으며 주차장 용지 확보는 주차난 해결을 위한 통상적인 행정"이라고 특혜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한 "상가 단지에 민간사업자가 주차장을 운영해도 비싼 주차료 징수가 예상되나 시에서 모종풍기지구에 주차장을 확보할 경우 시민을 위해 무료 주차장 운영 또는 공영주차장으로 저렴한 주차를 할 수 있어 혜택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산시가 개발사업을 시행한 용화지구 4필지의 전례를 보면 주차난을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노외주차장을 설치해 공용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차난 해소에 일조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배방공수지구 3필지에 대해서도 시에서 이미 부지를 확보했으며 향후 공영주차장으로 운용할 계획"이라며 기존 개발사업시행지역의 예를 들며 주차장확보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끝으로 "6.4 지방선거 당선 이후 관계부서에 신속한 검토를 지시한 것은 한사랑병원에 대한 특혜가 아닌 다수의 아산시민을 위한 행정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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