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검찰청 중수부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저축은행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강희복(70) 전 아산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며 강 전 시장은 아산시장으로 재직할 때 미래저축은행 김찬경(56·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은 김찬경 회장이 차명으로 소유한 아산시 영인면 소재 골프장 '아름다운CC' 인허가 및 진입로 공사와 관련해 각종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강 전 시장이 금품을 수수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 전 시장은 1994~1995년 천안시 부시장으로 재임했으며, 2002~2010년 아산시장을 지냈다.
한편, 검찰은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찬경 회장으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임좌순(63)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에 대해서도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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