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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도시주민들 크린넷 건설반대 집회시위

 

- 아산시청 내 항의 시위 -

 

  아산신도시내 크린넷(쓰레기자동집하시설)건설에 주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10일 오전 아산신도시 주민들 100여명은 아산시청 정문에서 LH공사가 시행하는 신도시내 크린넷 조성이 악취 및 소음발생으로 인해 주민의 생활권을 침해한다며 건설을 반대하는 항의 집회시위를 벌였다.
 
  현재 건설중인 크린넷 사업은 대지면적 2087㎡에 연면적 2105㎡(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4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태영건설에서 시공을 맡고 있으며, 주민들이 배출한 쓰레기를 진공청소기 원리로 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이동시켜 한데모아 소각장으로 배촐시키는 시설공사이다.
 
  이와 관련 크린넷시설 건설 예정지 인근 주민들은 최근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악취 및 소음발생 등을 지적하며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반면, 사업장과 거리가 떨어진 지역의 주민들은 관로공사까지 마무리 되가는 상황에서 주민편의를 위해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고 찬성하고 있어 서로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대측 주민들은 크린넷이 들어설 부지는 입주 당시 공원부지였으며, LH가 2009년 12월 갑자기 용도를 변경해 주민설명회도 없이 공사를 강행했다고 비난했다.
 
  국토해양부는 2010년 1월 크린넷 설치와 관련해 '신도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신도시 계획기준을 개정해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을 검토해 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LH가 추진중인 크린넷시스템을 도입은 다른 신도시지역에서도 강행해 악취 및 소음발생 등에 대한 민원과 지자체와의 마찰 등으로 원만한 사업추진이 안되는 실정이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지난 2일 열린 민선 5기 2주년 '터놓고 이야기 합시다' 에서 크린넷과 관련 “반대와 찬성이 나눠져 있어 행정처리가 애매하고 난감하다”며, “여론을 수렴해 LH측과 협의를 통해 마무리를 짓겠다”고 답변 했었다.
 
  LH 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되는 시설은 쓰레기를 지하 밀폐공간에 저장해 악취나 소음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타 지역에 시설된 곳을 견학 등을 통해 주민들이 이해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