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경찰서(서장 박희용)는 지난해 12월에 아산시 염치읍에서 발생한 노부부 살인사건 범인 A모씨를 사건발생 5개월만에 검거했다.
지난해 12월14일 오전3시30분경 아산시 염치읍 한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하고 출동한 경찰은 화재진압 후 현장에서 불에 탄 사체 2구 발견해 부검을 의뢰한 결과 화재발생 전 이미 타살에 의한 사망으로 판명돼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착수 이후 4개월간 현장 주변 탐문 수사에 주력하며, 통신수사 등을 실시해 오던 중, 피의자의 주거지 뒤편 텃밭에서 피해자의 지갑이 발견됐고, 평소 직업이 없어 경제적으로 궁핍한 점 등을 확인해 용의자로 특정하고,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마을주민 등을 상대로 평소 행적을 확인하는 한편, 거짓말탐지기 검사 등을 실시해 피의자의 사건 당일 행적에 대한 혐의점을 밝혀내고 집중 추궁해 범행 사실 일체를 자백 받아 검거했다.
A모씨는 피해자들과 같은 마을에 거주하며 무직으로 생활고에 시달려 오던중 자신의 집 앞에 노부부만 거주한다는 사실을 알고 금품을 강취할 목적으로 회칼과 장갑, 모자 등을 준비해 심야시간에 피해자들의 집에 침입, 안마당에 있던 삽까지 집어들고 안방으로 들어가 현금 90,000원이 들어 있던 지갑을 절취해 나오던 중, 안방에서 잠을 자던 피해자들에게 발각되자 삽으로 피해자들의 머리를 때린 후 회칼로 목과 가슴부위 등을 찔러 살해하고, 다음 날 새벽 다시 침입해 금품을 물색하다가 증거를 인멸할 목적으로 주방에 있던 초에 불을 붙여 장롱을 태워 방화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현재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구속된 상태로 경찰은 피의자의 자백을 보강할 수 있는 수사를 실시하는 한편 범행도구로 사용했던 회칼을 버린 하천을 수색 중이다.
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을 불안감에 떨게하는 강력사건 해결에 최선을 다해 공감 받는 민생치안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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