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행사 개최 등 천연잔디 재식재 불가피 -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 조성된 잔디광장이 잦은 행사 개최 등 수천만원의 혈세가 동반되는 지속적 유지보수가 불가피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시는 2008년 12월 수도권 전철 개통과 함께 온양온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11월~2011년 2월 10만7천㎡ 규모의 공간에 약 80억원의 시비를 들여 온양온천역 주변 장항선로 하부공간 조성사업을 펼쳤다.
또 사업은 역 광장과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으로 나눠 역 광장은 바닥분수 및 장송공원을 비롯해 광장 포장 및 1천397㎡의 ‘천연잔디광장’을 조성하고, 하부공간은 경관분수 및 헬스 등 체육시설, X게임장, 자전거도로, 데크 설치 등으로 꾸며졌다.
하지만 준공된지 수개월밖에 되지 않은 천연잔디광장(역 광장)이 잔디를 다시 식재하는 잦은 유지관리 보수가 불가피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지난해 6?2지방선거와 관련 유세를 위한 선거 차량들이 잔디광장을 통행하면서 심한 잔디훼손으로 약 1억원정도의 비용이 수반되는 하자보수 공사를 마친 바 있다.
또 지난 4월 28일 성웅이순신축제 행사를 역 광장에서 개최한 이후 부분적인 잔디 훼손이 또 발생됐으며, 하자보수 공사가 아닌 이번엔 1천여만원의 시비를 들여 다시 잔디를 식재했다.
잦은 행사 개최 등 지속적인 혈세낭비가 불가피한 천연잔디광장의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잔디광장은 중앙 바닥분수를 원형으로 둘러싼 형태로 조성돼 분수가 가동되는 하절기간 중 바닥에 습기가 찰 수밖에 없어 잔디의 정상 발육이 어려운 여건이다.
이와관련 역 광장의 행사 허가는 온양온천역(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이 갖고 있으며, 시는 협약에 의해 유지관리 권한만 행사할 수 있어 광장 관리를 위한 시의 통제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한 시민은 “온양온천역 광장은 철도를 이용해 아산을 찾는 외지인들과 시민들에게 아산을 알리는 얼굴로 평가될 수 있다”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설은 관리가 더욱 중요한 만큼 보다 현실적인 대책 강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조언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분수대 주변에 천연잔디광장을 조성해 관리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에 동감한다”며, “다만 시민 및 관람객들을 배려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조성한 경우로, 지속적인 고가의 비용이 수반된다면 현실적인 구조변경 등 관리적 비용 손실을 줄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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