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회기내 ‘친환경무상급식’ 거센 논쟁 예견-
복기왕 아산시장과 아산시의회의 소통 부재에 따른 갈등양상이 시장 답변의 148회 정례회 시정질문 및 답변의 치열한 ‘시정공방’으로 펼쳐지고 있다.
특히 급식지원센터 설치가 주된 목적인 ‘우수 및 친환경농산물 학교무상급식 지원’ 조례안을 이번 회기에 상정되지 않아 의원들간 불협화음 행태가 벌어진 것과 관련 치열한 ‘쟁점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의회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일동안 시정질문 및 답변의 시간을 가지며, 의사일정 첫날 조기행 의장은 집행부에 노골적인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조기행 의장은 “시 전반에 대한 사항 파악 및 시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정 요구를 비롯해 문제점 사업에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시정 질문에 대해 집행부는 답변서를 줘야할 의무가 없어 제출 않는다고 통보해왔었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어 “이후 언론보도 등 입장을 바꿔 답변서를 제출하겠다고 통보했지만, 전체 가 아닌 다음날 질문 의원의 답변서로,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조 의장은 “의원회의 규칙은 지방자치법에 의해 규정받고 있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복 시장은) 답변서 제출 후 또 출석답변하는 현 체제는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게임이다’고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개월동안 이런 부분에 대한 개정 의견을 협의해 본 적이 있었냐”며, “시정 질문시기 다 돼 거부하고, 법제처에 적법여부 법령해석 요구도 의회와 먼저 협의 하는 것이 순서 아니냐”며 비판한 뒤, “이것이 (복 시장이) 강조하는 ‘소통’의 방식이냐”며 슨소리를 내뱉었다.
조 의장은 “집행부의 말도 안되는 결정으로 의회가 더욱 커다란 갈등의 늪에 빠지게 됐다”며, “몇 의원들을 선동해 의회 본연의 업무조차 방행하고 불협화음을 조장해 이분화시키려는 의도에 대해 복 시장은 의회는 물론 28만 시민 앞에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복 시장은 “방대한 양의 시정 질의에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며, “누가 누구를 길들이고 무시하는 것은 아니며, 다만 충분한 대화를 못한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 때론 긴장하고 때론 협력하는 집행부와 의회간 이런 모습이 민생현안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첫 시정질문 및 답변으로 여운영 의원은 대형개발사업의 철회로 인한 피해 예방과 대책에 대해 강조한 가운데 도시개발사업(초사·온주·행목지구) 철회와 관련 “그동안 끌고 온 사람에게 책임 전가가 가능하다면 해야한다”고 발언하며 현실적인 철회라는 복 시장의 입장과 ‘사업철회 배경 및 절차’, ‘철회에 따른 주민들을 위한 대책’ 등 “십수년 사업을 너무 쉽고 급하게 철회한 것 아니냐”는 여운영 의원간 치열한 시정질의가 펼쳐졌다.
이어 김진구 의원은 민선5기 주요성과에 대해 질의한 가운데 친환경무상급식 관련 복 시장과 거센 논쟁을 벌이다 복 시장 주장의 ‘100% 친환경농산물로 지난 1학기 12개 시범학교에 무상급식했다’는 근거에 대해 ‘급식 실태 자료’를 요구하며 질의가 멈췄다.
한편 대다수 의원들이 ‘친환경무상급식’ 관련 시정 질의에 대해 요구하고 나서 회기가 끝나는 오는 30일까지 관련 논쟁은 더욱 거세질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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