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탕정면 이장협의회(회장 윤태균)는 지난 17일, 이장협의회 송년회 자리에서 다섯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탕정면 트라팰리스 아파트주민 엄민임씨 가정을 초청해 꽃다발과 축하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저출산 시대에 출산장려와 다자녀 출산 가정을 우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내년 2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엄씨 가정은 올해 10살인 큰 아들을 비롯해 곧 4남 1녀를 두게 됐다.
이날 행사를 추진한 윤태균 회장은 "우리면에 다섯째 아이가 태어나게 된 것은 큰 경사"라며,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요즘 다자녀 가구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및 혜택 등 사회적인 장려가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둘째 자녀 출산시 50만원, 셋째 자녀 출산시 100만원, 넷째 이후 자녀 출산시에는 2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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