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회 아산시의회(의장 유기준) 임시회에서 이기애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아산시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소신발언과 실현 가능한 무수한 정책제안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정책적 비전과 시정 및 사업 방향성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계기가 되고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답변을 통해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달라”며 질문을 시작했다.
복 시장은 공약건수와 완료여부, 향후계획에 대해 답변 후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가장 중요 현안인 2016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 중앙도서관 건립 등 필수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운용과 국도비확보,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해 공약사업이 정상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충질의에선 "공약이라 해서 무리해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만 점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방과후 학교의 개선방향, 실개천살리기사업 지속 추진, 예산운영의 효율성 재고를 위한 방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의향"에 대해 질의했다.
또 이기애 의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은 세상에서 가장 남는 장사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공무원 비리 예방대책은 해답이 없는 만큼 직무형태를 바로잡고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 위해 부단한 교육을 통해 의식을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4년간 집행부 및 의원 발의 조례 이행 현황에 대한 질문에서 유명무실한 위원회의 과감한 정비, 위원 구성에 특정 인사 중복 위촉 방지를 위한 다양한 위원 구성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인력과 예산 낭비 등 비효율적인 요인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안으로 '합동검토제'를 들었다. "의원발의 입법안의 완성도 및 실효성 향상을 목적으로 의회 상임위와 입법정책담당관실, 집행부, 소관부서가 함께 검토해 조례의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기애 의원은 "아산시와 아산시의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문성 있고 수준 높은 의정활동이 필요하며, 이는 의정활동을 직·간접적으로 보조 및 보좌하는 사무기구와 크게 상관이 있는 만큼 자기 주도적 협업을 통한 업무역량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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