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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봉면 월랑수변공원, 주민 불만 쇄도

  아산 음봉면에 조성중인 월랑저수지주변 월랑수변공원에 쓰레기등이 쌓여 오염되고 있어 공원이라는 면모가 무색해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월랑수변공원은 시가 2009년 10월 월랑저수지 공원화로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 할 목적으로 음봉면 월랑리 250-1번지 일원 11만1천447㎡ 면적에 중앙광장, 방문자 및 관리시설, 수목식재 및 주차장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시작됐다.
 
  또 시는 인근 음봉 및 탕정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동북부 지역 부족했던 녹지공간을 일부 해소할것으로 기대하며, 2010년 11월까지 산책로와 편의시설(운동시설, 파고라, 의자),수목식재와 게이트볼장, 가로등 설치 등 1단계 조성사업을 마쳤다.
 
  하지만 1단계 사업완료 후 추가 사업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월랑수변공원 조성 관련 시의 무리한 예산 책정 및 명분없는 사업규모 확장 등 사업초기부터 우려됐던 부분에 대한 보완책없이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발생됐다.
 
  현재 시는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진입로 콘크리트 포장과 다리난간 설치 공사 수준의 대책 뿐 이렇다 할 해답을 못 찾고 있다.
 
  애초 월랑수변공원 사업 배경에는 사업 초기 시는 240여억원의 예산을 계획으로 충남도에 도시계획시설(근린공원) 결정 신청을 냈지만 유보됐다.

이유인즉 ‘공원내 한국농어촌공사 소유토지(저수지 등)의 경우 영구시설물 설치 및 성토계획 승인은 법적으로 불가하다’는 충남도의 통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시는 법적 불가 토지에 대한 사업을 제외한 180여억원의 예산으로 수정했다.
 
  하지만 당초 사업이인근 대단위 아파트 단지조성을 하면서 아파트 시행사로부터 받은 기반시설부담금 43억원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 예산 부담이 커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시의 주먹구구식 사업 추진으로 공사착공 후 3년이 흐른 현재 월랑수변공원은 기능을 상실한채 흉물로 전락되고 있으며, 이로인한 피해는 주민들의 몫으로 남게됐다.
 
  한 주민은 “공원 조성에 대해 시에 지속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다”며 “개발하다가 중지할거면 차라리 시작을 말지, 현재 보면 수십억원의 예산을 저수지에 버린 꼴로 비춰 화나고 속상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많은 예산이 소요돼 세부적인 사업 추진 계획은 없다”며 “다만 올해의 경우 산책로 출입로에 황토길을 조성하는 등 매년 연차적으로 공원화 사업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