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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생태복원공사 인근 상인들 고사 위기

  충남 아산시 온천천 생태복원공사와 관련 인근지역 상인들이 보상 문제와 가교설치문제로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온천천 인근 상인들은 지난 22일 아산시의회 여운영 의원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공사로 인한 피해 대책을 논의 했다.
 
  상인들은 그동안 시 관계자와 권익위원회 등에 이와 관련해 민원을 제기하고 해결책을 모색했으나 어느 곳으로부터도 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해 답답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자리에서 상인 A씨는 "공사현장 주변의 상가들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다"며 "일부 보상규정에 맞는 상가들은 이미 보상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못한 상가들은 규정에 맞지 않아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사로 인해 저녁 시간 때에는 행인들의 발길이 끊기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부분에 대해 시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어느 정도의 피해 보상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다른 상인 B씨는 "온천천복원공사 최초 설계 시 가교 설치부분의 도면이 누락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초 공사 시작 전 시관계자와 전 현장소장에게 문의 했는데 다리철거 후 가교를 설치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교 설치 계획안은 1, 2, 3단계로 계획됐으나 막상 약속을 지키지 않고 예산 절감을 위해 다리를 3개 모두 철거를 했다"며 "이와 관련해 상인들은 너무 큰 타격을 받고 있고 시가 상인들이 영업을 못하게 해놓고 보상을 못한다는 것은 너무 불합리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여운영 시의원은 "이런 행정행위로 인한 손실보상에 대해 근거를 마련하고 시 관계자와 협의해 해결방안을 마련해 보겠다"며 "가교문제 또한 최초 계획사업서를 검토해 왜 진행이 안됐는지 확인하고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해결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