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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온천천 생태복원 사업 구싸전 주민들 반발에 ‘난항’

 

- 주민들 “차량통행 교량 설치 안하면 사업 허락 못해”-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아산시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 사업이 온양1동 12통 주민(구 싸전)들의 반발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온양1동 12통 주민들이 당초 목교 설치 계획에 강하게 부정하고 나서 기술적 재검토를 해야하는 실정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 사업은 온양관광호텔내 신정비를 발원지로 ‘구 등기소’ 앞까지 980m를 우선 사업구간으로 선정해 △시청 앞 우체국 뒤편엔 관찰테크, 주차장, 생태학습장△‘구 싸전’ 앞은 주차장과 목교 △복개암거가 철거되는 시점인 동일목재소 앞은 경관폭포, 온천천 생태마당, 실개천 △온양관광호텔 신정비 주변엔 발원지 분수, 실개천, 족욕체험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하지만 시청 앞 우체국 뒤편은 현재 공사중이고 이어지는 구싸전 공사에 있어 구싸전 주민(12통)들이 보도교량 철거로 통행 불편이 초래되고 상가의 영업 생존권마저 침해된다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8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인근 상가의 영업 관련 대?소형 화물차 대체 차량통행로 개설, 다가오는 장마철 홍수 및 범람으로 인한 침수대책, 복개도로 주차장 철거로 인한 주차장 부족, 공사 중 소음 진동 비산먼지 등 대책, 공사로 인한 주변상가들의 영업 매출의 급감으로 인한 생계 대책 등 8가지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주민들은 도로 및 보도교량을 철거하고 목교를 설치하는 공사 계획 관련 통행불편 및 생존권 침해를 주장하며 강하게 부정한데 이어 공사완료 후 상가 앞 4m일방통행 도로의 경우 대다수 상가가 식자재 도매 등으로 영업 침해에 속수무책이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주민들의 요구는 보도교량을 철거한다면 목교 설치가 아닌 차량통행 등이 가능한 교량 등을 설치하고, 식자재 납품 상가들의 영업 방해가 되지 않아야 공사를 허락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주민들의 항의로 인해 대책 마련 후 다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약속하고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수차례 사업설명회를 통해 설계 반영 및 사업 추진을 해왔는데 12통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당초 제기된 민원이 아니라 당혹스러웠다”며 주민들 요구사항 관련 “대다수 수용할 수 있지만, 문제는 차량통행이 가능한 교량 설치와  일방통행 도로 확장 부분으로 현재 감리단 등 기술적 검토를 하고 있는 중으로 1~2일안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