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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사설기대회 혈세지원 논란

지난 9, 10일 양일간 온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상록기 전국9인제 왕주왕 배구대회(이하 상록배)에 아산시가 보조금을 지원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다. 2011 상록배에는 참가선수 200여명과 가족포함 4, 5백명이 참석한 대회에 작년에 이어 올해는 100%증액된 2천만원이 지원됐다. 

 
특히 상록배의 이사장인 ㅇ모씨가 아산시생활체육회 집행계획을 수립하는 심사위원, 아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사회단체보조금 심사의원으로 위촉돼 있고, 대회명이 ㅇ씨가 운영하는 학원의 상호임에도 불구하고 혈세가 특정인에 지원된 사실에 특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아산시 온천동에 사는 김모(남 53세)씨는 "개인의 상호를 내건 대회에 시에서 지원한것을 보면 복시장과 친분이 있는게 아니냐?"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아산시생활체육회소속 모 단체의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아산에 와서 생활체육을 즐기고 관광을 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직결된다. 형편성에 맞는 예산배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궁도협회의 경우 제17회 전국 남·여 궁도대회는 제50회 성웅이순신축제의 일환으로 치뤄지며 이충무공탄신기념 대통령배 궁도대회와 함께 치뤄지는 대회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남산 충무정에서 개최되며 24일 현재 참가 신청선수만 1,200명이 넘어 가족과 함께라면 최소 2, 3천여명의 전국 궁도인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5천여만원의 예산신청을 2천만원만 지원해 형편성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또한, 이충무공탄신일을 기념해 4월 28일을 즈음해서 열리는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전국검도대회 등도 작년까지 25백만원 지원됐던것을 올해 수백만원씩 삭감해 지급된 관계로 대회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시관계자는 "많이 지원하면 좋으나 한정된 예산에 난감하다. 상록배도 전국대회고 시에선 아산시생활체육회에 예산을 이관해 어쩔수 없다"고 복지부동의 답변으로 일관했다. 하지만 본지에서 알아본 결과 시공무원도 심사위원에 포함돼 있어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더욱 깊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