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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아산과 아산인의 자존심을 세워달라“ 이교식 후보, 분노에 찬 첫 일성

“아산 시민들의 의지를 짓 밟은 것은 아산의 자존심을 짓 밟은것과 다름 아니다. 이제 아산시민이 나서 구겨진 아산의 자존심을 다시 세워야 한다”

   

 

 이교식 아산시장 후보(기호9번, 무소속)는 20일 오전, 공식선거 개시일 첫 유세로 시민들에게 아산의 자존심을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온양역 분수광장 앞에서 열린 첫 유세에서 이 후보는 본인과 연관된 자유선진당의 공천과 번복, 등과 관련해 “시민들과 당원의 의지를 짓밟은 비민주적이고  의혹 투성이의 공천”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분명하게 바로잡아 아산과 아산인의 자존심을 세워달라”고 부탁했다.

 

 역 광장앞 3거리 중앙에 제일먼저 자리한 이 후보는 “30년 공직생활을 걸고 비리와 무관하다”고 기자회견등을 통해 분명히 밝혔으나 경선 탈락 후보들이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 무고와 허위사실 유포 등의 방법을 동원해 당시 공천자였던 이 후보의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켰으며, 선진당 중앙당에서 마저 이유를 밝히지 않고, 통보도 없이 공천을 철회한 것은 후보 개인의 문제를 넘어 아산과 아산인을 희롱한 처사일 수밖에 없다며 강력한 열변을 토했다. 

 

 

 이 후보는 이어 “아산의 발전을 꿈꾸는, 아산인의 한사람으로서 더 이상 참을 수 없기에 이 자리에 섰다”며 “선거를 통해 아산의 도약과 정치발전을 위한 시민혁명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