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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양승조, 10차에 걸친 공약발표로 정책선거 행보 이어가


  충남도지사에 출마 선언한 양승조 의원이 지난 1월 18일, 제1차 충남도지사 공약을 발표한 이후 3일, 제10차 문화예술공약까지 발표하면서 정책 중심의 선거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공약발표에 앞서 제주 4.3 희생자와 아산 순직소방관에 대한 묵념을 한 양승조 의원은 먼저 "문화예술의 보편적인 확대는 지역적, 경제적, 세대적 격차에서 발생하는 문화 소외를 극복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며 나아가 노동과 여가의 균형을 실현함으로써 충남의 미래를 창조적으로 발전시킬 수 최고의 방안"이라며 공약 발표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양승조 의원은 “도립미술관 건립은 도민의 정신적 에너지를 결집하고 나아가 충남도민의 자긍심을 높여 대한민국 문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7개의 광역도 중 경기, 전북, 전남, 제주, 등 4곳에는 이미 도립미술관이 건설되어 있다. 이미 많이 늦은 만큼 시급히 도립미술관을 건립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다음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사업을 조기 완공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에 있는 백제 관련 역사유적지구로 2015년 7월 4일 독일에서 열린 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세계유산 등재 심사를 통과하여 대한민국의 12번째 세계유산이 된 충남의 자랑이다.

 

  이에 양승조 의원은 정부를 설득하여 현재 22년의 사업 기간을 전폭적으로 수정하여 절반인 11년 만에 완공하겠다는 것이다.

 

  양승조 의원은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사업이 조기 완공되면 백제 유적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증가를 통해 충청남도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덧붙여 충청남도의 문화예술 진흥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문화부지사 신설 또는 문화체육관광을 함께 컨트롤 할 수 있는 조직 개편 등을 고심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