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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행사, 공연, 전시, 강연

아산현충사, 제1회 달빛아래축제 대 성황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아산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 경내에서 열린 '제1회 달빛아래축제'가 대 성황을 이루었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에서 개최한 이번 축제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 황금연휴의 끝자락에 가족과 함께 이충무공의 얼이 깃든 현충사에서 역사적인 교육과 관광명소로 다시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축제는 '별빛콘서트, 힐링마당, 달빛영화제'등 세 가지 주제 아래 야외 음악회 감상, 소원등 만들기, 야외 영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은 깊어가는 가을을 맘껏 즐겻다. 특히, 보름달 아래 현충사 경내 곳곳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는 이색적인 축제로 '충·효·애, 그 길을 걷다'를 정려와 구현충사, 반송광장, 잔디 숲 등에서 별빛콘서트 '통'을 진행하고, 충무문 광장에서는 '달빛영화제로 "명량(6일)·광해(7일)·명량(8일)"을 상영했다.

 

  '충(忠)·효(孝)·애(愛)·통(通)'이라는 주제로 당시 역사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이충무공의 나라 사랑과 효성, 백성에 대한 애정, 장수들과 수군들을 이끄는 리더쉽과 소통을 샌드아트로 구현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영상 상연 중에는 아산시민관악단, 1932 국악 연주회(아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국악과 현대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충무문 입구에서는 커피와 팝콘을 무료로 나누어 주어 동반한 가족과 연인들의 행복한 시간을 더욱 즐겁게 했다.

 

  축제에 참여한 박성순 아산시의원은 "이러한 축제를 마련해준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에 감사드리며, 행사를 통해 역사적 인물을 재 조명해, 조상의 빛난 얼과 훌륭한 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고 공연에 참여한 지역의 학생들이 유능한 지도자 밑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발표하는 기회가 부여됨으로서 아산 문화예술의 앞날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