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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제10회 인주면민의 날 행사 성료


  제10회 인주면민의 날 행사가 인주면 면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열)주관으로 지난 9일, 1천여 인주면민이 참여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문화관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행사는 3년 만에 면민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한마당 체육대회로 인주면을 4권역(사랑팀, 열정팀, 화합팀, 행복팀)으로 나눠‘사랑과 열정으로 화합하는 행복한 인주’라는 슬로건 아래 팀을 구성해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축제로 치뤄졌다.

 

  풍물패와 경찰대학 의장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개회식,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한마음 체육대회, 마을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육대회 종목으로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해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종목보다는 신발던지기, 공굴리기 등 마을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해 진행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체험부스도 만들어 인주면민이 다함께 어울리는 뜻깊고 훈훈한 참여의 장이 됐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에서 커피를, 공세리마을협동조합에서 직접 삶은 팥으로 만든 팥빙수를 무료로 제공하며 행사에 따뜻함을 더했다.

 

  면민대상에는 효행부문 강희자(해암2리), 봉사부문 인주면자율방범대, 지역발전부문 홍순복(지역발전협의회장)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김동관 前추진위원장에게는 공로패가 에스와이패널(주) 홍영돈회장, 태화물류(주) 변봉우 대표, 유재민 이장협의회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김재열 추진위원장은 "인주면민의 날이 9월 9일인데 제 날짜에 이렇게 뜻깊은 행사가 개최될 수 있었던 것에 면민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무더위와 긴 장마 뒤 찾아온 청명한 가을 날씨 또한 우리면 행사를 축하해 주는 것 같아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채수정 인주면장은 "3년 만에 치러지는 면민의 날 행사에 각 기관, 유관단체, 마을 이장님 등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오늘 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인주면민이 더욱더 화합하고 모두가 행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