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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염치읍, 진수린 독립투사 추모행사 개최


  아산시 염치읍(읍장 마승만)은 진수린 독립투사의 서거 87주기를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진수린 독립투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자 제15회 진수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행사는 지난 8일 염치읍 강청리에 소재한 묘역에서 유족, 기관단체장, 지역유지 및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수린 독립투사는 1898년 신창면 신달리에서 출생했으며 1921년 아산군 금융조합에서 근무 중 독립운동을 위해 상해 임시정부로 가서 '상해 임시정부 재산서기', '한일독립청년회 대표', '조선독립운동 비밀결사대 중앙집행위원'으로 활동했다.

 

  1928년 독립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로 들어와 활동 중에 체포되어 모진 고문과 옥고로 인한 병으로 위독하여 가출옥 온양에 있는 병원에 입원 가료 중 1930년 9월 10일 33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1992년 4월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제73주년 기념일을 맞아 대통령께서 공의 건국에 기여한 공적이 지대함을 인정하여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