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첸 공자아카데미 부원장, 아산시장 표창 수상

  순천향대는 쑨첸(42세, 여, 텐진외국어대) 공자아카데미 부원장이 3일, 복기왕 아산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아산지역의 한·중 언어문화 교류와 지역내 청소년 대상 글로벌 인재양성을 통한 아산시 교육문화도시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 상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쑨첸 부원장과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지역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내 '산해관'을 중심으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힘써 왔으며, 지역내 대표적인 온양향교(溫陽鄕校)와의 교류를 포함한 지역민을 위한 중국어 회화 교육과 문화교류에도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아산시 관내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중국어 회화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2015년에는 아산고등학교내 공자학당을 개설했고, 올해에는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고등학교에 공자학당을 개설 추진하고 있다.

 

  쑨첸 부원장은 "지난 5년동안 글로벌 인재양성과 한중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함께한 아산시를 비롯한 지역주민센터, 충남아산교육지원청, 온양향교, 아산고등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가 아산시를 중심으로 한·중 교육문화교류의 실질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이를 토대로 지역발전이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쑨첸 부원장은 지난 2012년 9월에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부원장으로 부임했으며, 중국 텐진외국어대 국제교류학원 부원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