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은 「서울역~신창역 간 누리로 열차 노선폐지 반대」를 거듭 밝히면서, "코레일 차원의 철도경영 합리화 목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누리로 폐지 및 전라·호남선으로의 이동배치에 대해 지난 2015년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에 지속적으로 반대의사 표명 및 확실한 대책 마련을 요구해왔다"고 그 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현재 서울~천안~신창 광역철도 구간은 아산시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통근시간대에 과밀상태이다. 누리로 노선을 폐지하게 되면 매년 수도권지역에서 많은 온천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는 상황에서 방문객 및 아산시민들의 교통불편이 예상된다”고 말하면서,“특히 아산지역 대학교의 학생 70%가 수도권지역 출신으로 순천향대, 호서대, 한국폴리텍대 등 학생들의 통학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레일측이 누리로 폐지에 따른 대책으로 제시하고 있는 급행전동열차 일부 연장운행(일 6~8회)은 서울~천안 간 급행전동열차 30회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고,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면서“누리로와 동일한 수준에서의 대체열차투입도 없이 누리로를 폐지시키고, 전동차를 호남·전라선으로 이동·배치한다는 것은 코레일의 잘못된 철도운용 정책의 한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명수 의원은 "누리로 열차 폐지의 전제는 확실한 대책수립과 추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첫째, 코레일이 현재 계획 중인 신창까지 급행전동열차의 연장운행 횟수를 누리로 일 16회의 운행수준으로 증편하거나, 둘째, 천안아산역의 KTX·아산역에서의 전동열차와 장항선 일반열차(새마을호 10회, 무궁화호 18회)의 시간표 조정을 통해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셋째, 과거에 정차했던 전례도 있듯이 신창역에 「간이승강장」을 설치하여, 장항선 일반열차를 출·퇴근시간대만이라도 정차하도록 하는 등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 행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산시의회, 제191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개회 (0) | 2016.12.03 |
---|---|
아산시의회, 글로벌가족 행복로드맵 특별위원회 구성 (0) | 2016.12.03 |
이명수 의원, 국민위한 입법활동 활발 (0) | 2016.11.29 |
강훈식 의원, '용산-아산' 급행열차 정기운행 확정 (0) | 2016.11.29 |
아산시의회,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촉구' 건의안 채택 (0) | 2016.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