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사 이종석
점점 깊어가는 가을에 우리 아산시에서는 전국적인 체육행사인 제 97회 전국체전이 10월 7일부터 13일 까지 1주일간 치러지게 된다.
전국적인 체육행사로서 전국의 선수단과 응원단 등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데 이런 전국적인 행사에는 항상 많은 차량과 인파가 모이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이유로 항상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교통량 급증으로 인한 교통 문제일 것이다.
이러한 교통체증과 주차난 등의 문제에 대해 아산경찰서와 아산시에서는 자율적인 차량 2부제 운행 및 주경기장인 이순신체육관과 인접 경기장의 원활한 교통 소통과 관리를 위해 21번 국도에서 이순신체육관으로 진입하는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차량 진입을 금지하여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는 방법을 사용할 예정이고, 주차장 확보를 위해 인근 부지도 확보하는 등 각종 대책을 수립하였으나, 개회식과 페회식, 중요 경기가 있는 날에는 한꺼번에 경기장으로 몰리는 차량을 관리하는데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될 우려가 있다.
이에, 교통 관리를 담당하는 경찰 입장에서는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위해서는 우리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현실이다.
국토는 한정되어 있으나 인구가 늘고 소득 수준의 증가로 차량 보유수가 늘어나면서 도로나 주차장 등의 교통 인프라 확충 속도가 차량 증가 속도를 따라 잡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 한다면 교통체증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금번 아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기간에는 더더욱 많은 구간에서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예상된다.
이때 우리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더불어 적극적인 협조가 있다면 성공적인 전국체전이 될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이번 전국체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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