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교육원(원장 전경섭) 내 충무학교(충남Wee스쿨-고)는 13일, 교육원 텃밭에서 학생 및 교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예치료 활성화를 위한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중간평가회는 '수확하기, 우수동아리 시상, 의견 나누기 및 친목도모의 시간' 순으로 실시되었다. 상추, 시금치, 감자, 당근 등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과정에서 1학기 동안 알게 된 지식을 서로 나누고 원예 수업 운영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으며 직접 기른 농작물을 수확해 저녁을 지어 먹으며 사제 간의 우의를 다졌다.
충무학교(충남Wee스쿨-고)학생 박ㅇㅇ은 "텃밭에 씨를 뿌린 뒤, 물을 주고 잡초를 뽑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내가 기른 농작물을 수확해 먹으니 보람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충무교육원 전경섭 원장은 "한 학기 동안 교수요원들과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각종 작물을 함께 심고 가꾸어 수확을 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었을 것이고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배웠을 것"이라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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