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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

韓·中 서화예술가들, '붓'으로 통하다


- 14일, 순천향대 한·중 서화예술전 개최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공자아카데미(원장 박형춘)가 오는 14일 오후2시, 충남 아산시 번영로에 위치한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SCH 공자아카데미 한·중 문화 교류 서화 예술전’을 연다고 밝혔다.

 

  민간차원의 예술 교류를 통한 양국 문화와 역사, 사상에 대한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 한·중 문화예술분야 특히, 서화작품 교류 전시를 통한 한·중 인문교류 확대 및 문화영역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초청으로 이루지게 됐다.

 

  이번 교류전에서 중국측 저명인사로는 져우량(周良) 안후이성 안휘시장성보사 예술부 부국장을 비롯한 성공예술센터, 성보 한·중문화교류단 11명이 참가하고, 한국측 인사로는 맹복재 온양예술가협회 前회장, 온양서도회 회장 등 10여명의 작가들이 함께한다.

 

  '안휘 시장성보사'는 안휘 출판그룹이 운영하는 성급 신문사로 서화 전승과 발전을 위한 예술 잡지 발간을 통해 작품에 대한 평론을 발표하고 홍보와 교류 추진하고 있으며 1992년 7월 창간했다.

 

  또, 성공예술센터(http://www.xyishu.com)는 안휘 시장성보사의 부속 기관으로 주로 전문 예술가들의 작품 홍보와 중국내 예술가들의 교류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씽콩이슈(성공예술)'라는 권위있는 예술전문잡지 발간하고 ‘성보서화원’과 ‘성보화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후이성에서는 가장 신의있는 서화 경영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쑨첸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부원장은 “이번 방문은 11명의 ‘성보한중문화교류단’을 중심으로 중국 서화예술 전파와 한·중 문화 예술교류 촉진은 물론 한·중 우의증진을 목적으로 방문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당일 양국 서화전문가들의 서화 시연을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고 50여점의 작품 전시가 함께 이루어진다.

 

  중국측 인사들과 교류를 하게된 맹복재 온양설화서도회 회장은 지난 2014년 10월 9일 한글날에 대한민국 매죽헌(성삼문) 서예대전 대상을 수상한 작가로 한국서화협회 부회장과 사단법인 한국한시협회 온양지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문서예, 한시창작, 맹파사상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아산시지역의 대표적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방문하는 중국측 작가 중 져우량(周良/져우량)은 안휘신문그룹 시장성보사 예술국 부국장으로 저명한 서예가이며, 츄이쇼유창 작가는 중국 일지혜 유한회사 이사장으로 동양화와 문인화 분야에서 저명한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