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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고삼숙 예비후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제시 '눈길'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아산시의회 '나' 선거구 재선거에 출마한 고삼숙 예비후보는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를 상인회에 운영권을 돌려줘 대한민국 우수 전통시장 인증과 글로벌 명품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며 "주차타워를 이용하는 최초 30분을 1시간으로 연장해 전통시장 방문객이나 관광객들이 주차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주장은 "온양온천전통시장 주차타워의 설치 목적이 온양중심상권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함께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40억원을 아산시가 시비 9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이는 소상인들의 돕기 위한 중소기업청의 지원이지 아산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케 하기 위한 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상인들을 위해 운영 주체를 상인회로 환원해야한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온양온천전통시장 주차타워는 온양중심상권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함께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온천동 소재 옛 경찰서 부지에 중소기업청 40억원과 시비 9억원 등 49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전체면적 3883㎡, 지상 3층 건물로 182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온양온천 전통시장 주차타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전통시장 방문객은 기본 최초 30분 무료에서 상가에서 무료주차권 2장을 받아오면 최대 1시간 30분까지 무료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방공기업법과 아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공영주차타워를 공단으로 위탁 운영토록하며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편의와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운영주체 변경 사유를 밝힌바 있다.

 

  그러나 주차타워 설치의 근본 목적은 온양온천전통시장을 비롯한 온양중심상권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함께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중소기업청에서 지원 설치한 것인 만큼 온양온천전통시장을 살리고 소상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다시 상인회에서 운영토록 환원해야 된다.

 

  더욱이 공영주차타워 건립비 49억원 중 40억원은 중소기업청이 아산시를 위해 지원한 것이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된 것으로 온양온천 전통시장이 어려운 여건에도 대한민국 우수 전통시장 인증을 받고 글로벌 명품 시장으로 거듭 나기 위해 준비하며 매출 증대 노력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협조는 못할망정 주차장 운영에 제동을 걸은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