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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현인배의원, 큰 틀에서 아산시 발전방향 모색해야


  아산시의회 현인배 의원은 제183회 정례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예산안 심사에서 집행부에 "아산시 발전은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에 우선보다는 장기적인 큰 틀에서 발전방향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의원은 2016년 아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분위기 확산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고, 아산시 교육정책의 기조 변경 등 장기적인 정책과 세입예산 확충방안, 방역소독등 시민들과 직결된 행정에 대한 제안을 했다.

 

  홍보담당관 예산심사시 "최소한 몇 년 전부터 분위기가 확산되어 성공적인 체전이 되어야 한다"며 "대대적인 전국행사를 치르면서 지역주민들은 알고는 있지만 체감을 못하고 있다. 최소한 외부인들이 많이 오는 ktx역, 온양온천역 등 수도권에서 오는 외부인들이 아산에 도착하자마자 전국체전을 알 수 있는 홍보를 통해 체전에 대한 붐을 일으켜 투자 계획한 만큼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지원담당관에게는 "교육에 대한 투자 등 교육정책의 기조가 변경돼야 한다"고 하며. "교육정책은 지원만 해준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학부모들이 교육에 참가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로서의 가치를 중요시하고 학생들은 교육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심어주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징수과에는 세입예산중 이자수입이 전년보다 5억여원 줄은 사유를 질문하며 예금통장을 통한 세입예산 증대방안을 제시했다. 타 시·군의 경우 "여러 은행을 경쟁시켜 금리를 높이는 등 이자수입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밖에도 보건소의 메르스환자 발생에 따른 지원사항, 분무소독과 연막소독의 차등실시 등을 제안했으며, 평생학습문화센터 세입예산 편성 관련 의문점에 대한 질문에 해당 부서장의 답변이 늦어짐에 예산심사 원활한 진행과 관계공무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예산담당관과 상의해 다시 알려주고 심사시 사전에 예산부서와 확인해서 준비해서 나올 수 있도록 당부하는 등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