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작업치료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곽지원(여, 22세, 사진) 학생이 지난 27일 ‘2015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순천향대는 지난 2007년부터 수상자를 배출해 오면서 지난해 같은 학과의 유수빈 씨와 의료생명공학과 박재욱 씨에 이어 또 한명의 인재를 배출하게 됐다.
곽지원 씨는 자신의 전공분야를 살린 재활기구와 장치 등 특허출원과 특허등록을 보유한 학부생으로서는 유일하게 두각을 나타내 수상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3년 11월 뇌졸중환자의 손목과 손가락의 기능유지 및 재활을 위한 압력센서 및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상지재활기기인 ‘상지재활훈련장치’ 특허출원 1건, ▲2014년에는 게임겸용 재활장치, 장력 및 손목운동용 재활기구 등 4건이어, ▲올해에도 운전자용 자세교정 회전쿠션을 포함해 2건을 출원하는 등 총 7건의 특허출원을 마쳤다. 또, 상지 재활훈련장치, 게임겸용 재활장치가 2104년과 올해에 각각 특허등록 됐다.
자신의 성장과정에서 초등학생 때 가족이 병원생활을 하면서 겪은 경험이 재활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게된 계기가 되어 대학진학에서도 망설임 없이 작업치료학과를 택했다는 곽지원씨는 "연구실에서 며칠간 회의한 아이디어가 기존에 만들어져 있거나 제작과정에서 문제점들이 생겨날 때마다 좌절한 순간도 있었지만, '실패는 하되 같은 실패는 반복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했다."며 "대학생활을 하면서 재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전할 수 있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 싶은 열정은 항상 있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앞으로도 "사람들을 위한 아이디어를 생각으로만 남기지 않고, 적극성과 행동력으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봉근 작업치료학과 지도교수는 "호기심이 많았던 1학년 때부터 4년동안 학과에서 가장 우수한 학업 성적을 단 한번도 놓친적이 없는 최우수 학생으로 학업과 연구실 연구보조를 병행하면서 다른 학우들보다 피나는 노력을 한 결과라고 본다"며 "재학기간 중 많은 특허출원과 등록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정도로 창의적인 대학 생활을 하면서 현재 대한민국이 추구하고 있는 ‘통섭형 창의인재’의 귀감이 되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27일 오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려 전국 대학생 42명, 고교생 50명, 청년일반 8명 등 100명이 선정돼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상금 300만원 및 부상이 주어졌다.
순천향대는 전국 대학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11명의 대한민국인재상을 배출하면서 기염을 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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