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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김진구 의원 의원직 자진 사퇴


  아산시의회(의장 유기준) 부의장인 김진구의원이 지난 25일, 의원직에 대해서는 사직서를 부의장직에는 사임서를 제출했다.

 

  김진구 의원은 현재 재선의원으로 온양1,2,3,4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지난 6대에는 전반기 총무복지위원장, 제7대 전반기에는 부의장직을 맡으며 의정활동을 활발히 했으나 선거법 등 영향으로 시민께 드리는 글을 남기며 자진 사퇴했다.

 

  김 의원은 지난 6대 온양1, 2, 3동 지역구 초선의원으로 '대학입시 방향과 아산시의 효율적인 교육지원 정책', '아산신도시 개발 및 비전을 제시하는 특단의 대책 마련' 5분 발언, '의로운 시민 예우 및 지원' 조례 발의 등 6대 의회에서 의원 중 최다건의 조례를 발의했고, 7대의회에 들어 2014년에는 '지역주민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5분발언, 2014년 10월 '중심상권 활성화 대책' 시정질문,등을 했다.

 

  금년 4월 20일은 선거법 관련으로 의원직을 활동 못한 1개월 보름간(1월27일부터 3월11일까지)의 의정비 4,833천원을 자진 반납했고, 금년 5월13일 '아산시관광활성화를 위해 중장기 로드맵 필요' 시정질문, 금년 6월 26일 '아산시 문화예술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일부개정을 통해 아산시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의 활동에 힘을 실어 주기도 했다.

 

  또, 금년 7월 10일 열린 제180회 정례회 2차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5분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현재 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재판 진행 중이면서도 아산시의회 제181회 임시회 기간인 8월25일 사직서를 내는 날도 '아산시 인구증가 지원 조례안'을 상임위에서 발의하기도 했다.

 

  김진구 의원은 시민께 드리는 사직 인사를 통해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은 모든 시민 여러분께 용서와 이해를 구한다."며 "그동안 5년여의 시간은 저에게 의원이라는 영광스런 임무가 주어진 데 대해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 모든 것을 희생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그 누구보다 아산시를 사랑했고, 아산시의 발전을 위해 그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고 많은 보람과 함께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를 채우지 못해 시민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지도 못했다. 하지만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함께 응원하며, 아산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아산시를 사랑하고, 아산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그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