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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아산시 사회복지과, 찾아가는 독거노인과의 대화


- 동절기 독거노인 안부 전화 드리기 일환

 

  아산시가 동절기 폭설과 한파 등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의 보호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안부전화 드리기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중 어르신들의 복지 확대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부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산시 사회복지과(과장 유지원)는 올해 겨울이 지난해와 달리 첫눈부터 전례 없는 폭설과 추위가 계속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안부전화는 물론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과에는 직원 28명을 5개조로 편성(1조당 5-6명)해 직원과 어르신이 1:1 결연을 맺은 가정을 주 1회 이상 방문해 푸드뱅크를 활용한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물품 전달 후에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홀몸 어르신들에게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지원 사회복지과장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안부전화를 드려 생활의 어려움이나 고독함, 걱정거리도 들어주고 몸이 편찮으시거나 문제 발생 시 연락할 수 있도록 연락처도 남겨주는 등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확인해 경로사상을 고취함은 물론 신뢰받는 행정으로 효도아산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현재 아산시 인구는 30만 7336명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3만 2581명이다. 독거어르신은 8천 161명으로 이중 안부전화대상 독거노인은 1천 15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