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통합 아산시 출범 20주년을 기념하고 아산의 발전상을 재조명하기 위한 아산시지(牙山市誌) 편찬을 위해 아산시지 편찬용역 2차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해 신탁근 편찬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토의했다.
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아산시지 편찬은 지난 2013년 11월에 시작해 오는 7월 말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총 사업비 151백만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발간될 아산시지는 선사시대부터 2014년 말까지 아산시의 역사를 담아 총 5권에 12편으로 편찬될 예정으로 1권에 지리와 역사, 2권에 문화 유적 및 민속 구비전승, 3권에 정치 및 행정, 산업경제, 4권에 현대생활, 5권에 지명과 마을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아산시지가 어렵지 않고 시민 누구나 쉽게 읽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등학교 졸업자가 이해할 수 있는 평이한 문체를 사용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할 방침이며 사진자료와 화보를 다량 수록하는 등 일반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해 자료집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복기왕 시장은 "시지는 한번 편찬하면 20~30년을 사용하는 만큼 아산의 역사가 빠짐없이 기록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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