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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아산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착수

  아산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시는 안전한 아산 건설과 도시가치 증대를 위해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제안전도시만들기 위원 위촉식을 갖고 『국제안전도시』 인증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제안전도시』는 세계보건기구 협력안전증진센터(WHO CCCSP)에서 공인하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사고와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날 보고회는 정현묵 안전총괄담당관의 국제안전도시 추진계획 보고와 아주대 조준필교수의 국제안전도시 특강, 백석대 백경원 교수의 지역안전도 진단용역 착수보고,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용역을 통해 얻은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손상진단 용역, 민·관 상호협력기반 구축, 안전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해 2018년 초 공인식 후 안전도시 등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민관협력 안전문화체제 구축 및 지역안전도진단 상위등급 획득 등 정책방향 제시와 자문역할을 통해 아산시가 안전선진도시로 가기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시는 이번 국제안전도시 인증 사업을 통해 손상감시체제를 구축하고 협력기반을 마련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안전문화 정착으로 안전불감증이 상당부문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기왕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궁극적으로는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망과 손상을 예방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위한 안전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복기왕 시장과 윤중섭 경찰서장, 현재규 교육장 등 22명의 위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