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창초, 교내 텃밭 가꾸기로 싹튼 선후배 사랑 화제 -
아산 신창초등학교(교장 임충묵)는 지난 5월 중순경,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교내 텃밭 가꾸기를 시작했다. 특히 고구마순을 심을 때 먼저 심은 3학년이 1학년을 도와 함께 심음으로써 협력의 소중함과 선후배간의 보람과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고구마순을 심으며 만난 선후배간의 사랑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고구마순을 심을 때 큰 도움을 받았던 1학년 학생들은 학급별로 고마움을 담은 쪽지와 작은 초콜렛을 선물로 준비하여 지난 5월 21일, 3학년 해당 교실로 전달하였다. 이에 감동한 3학년 선배들 역시 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불러주며 이에 보답하는 답장을 다양한 책으로 만들어 선물한 것이다.
3학년 김민서 학생은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았지? 너희들이 잘 심는 걸 보고 나도 정말 기분이 좋았어. 고구마가 잘 자라서 함께 수확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라며 후배 사랑의 마음을 편지에 담았다.
신창초는 고구마순을 심으며 맺은 인연을 앞으로도 쭉 이어나가 식물에 물을 주고 가꾸며 수확까지 함께 할 계획이다. 외동이들이 점차 늘며, 형제간의 우애를 느끼기 어려워진 요즘, 학교 안의 형님 동생으로 더욱 아껴주며 서로의 우정을 공고히 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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