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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죽으란 말이냐'

 

- 문방리 주민들 회견장에서 항의 -
 
  동화기업 증설 반대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재길, 한기형, 윤종호)(이하 대책위)에서는 29일, 인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교육청, 국회의원, 아산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주중학교 이전계획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당초 기자회견은 오전11시에 예정되었으나 인주면 문방리 주민 10여명의 항의와 고성이 오가 10여분 늦게 시작됐다.
 
  회견내용은 '공장설비와 근접해 있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호하기위해 학교이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바 인접 2개의 초등학교의 통학거리를 감안해 부지선정을 지역 각 단체 대표를 포함한 지역주민 22명의 의원으로 부지선정위원회를 만들어 인주면 밀두리 36-32번지를 1번 후보지와 총 3곳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이후 대책위의 결정에 따라 동화기업은 부지매입을 시작하고 절차상 80%이상의 매입동의가 이루어지면 학교교육환경평가를 진행한 후 인주중, 인주초, 금성초의 동의하에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며, 동화기업은 합의에 따라 학교부지의 매입부터 건축물의 설계 그리고 완공에 이르기까지 대책위의 동의를 거쳐가면서 공개적인 방법으로 학교이전을 추진하여 2015년 이전을 완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인주면 문방리 주민들은 '학교는 이전하는데 현재 공장주변의 주민들에게는 어떤 대책을 마련해 줄것이냐?'는 것이 주민들의 요구사항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우선 학교를 이전하고 추후에 논의를 거쳐 방법을 강구하자'고 주민들을 설득해 고성이 오가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하고 주민들과는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인주중학교 건물은 BTL로 지어졌고 20여억원의 부채가 남아있어 교육청의 문제해결이 조속한 학교이전에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