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의 우리생명지킴이 블랙캅스 운영이 시민들간 불신을 초래하는 등 우려를 낳고 있다.
아산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차량용 블랙박스를 활용한 교통법규위반 24시간 모니터링 구축을 위한 ‘우리생명지킴이 블랙캅스’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연평균 50여명에 달하고 화물차량의 교통법규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25%증가하는 등 무질서한 교통법규위반으로 인한 사망자수
가 증가해 교통법규 위반 신고요원(시민 80명, 경찰 60명)을 구성한 블랙캅스단을 출범했다.
블랙캅스단은 전 경찰차량 및 신고요원의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활용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24시간 모니터링, 국민신문고 신고포털 등에 자발적 신고하는 활동이다.
이런 취지의 블랙캅스단에 대해 지역 일각은 블랙박스 모니터링 및 신고를 신고요원들 스스로 하다보면 시민들간의 불신감이 조성될 수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또 교통질서를 확립해야 할 경찰 본연의 업무를 시민들에 미루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도 제기되는 등 최근 시에서 열린 국민권익위 이동신문고에 이런 문제점도 제기되는 등 논란이 되
고 있다.
지역에서 운수업에 종사하는 한 시민은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메모리를 모니터링해 교통법규 위반을 한 차량을 단속한다는 얘기를 들으니 씁쓸하다"며 “자칫 시민들이 서로가 서
로를 신고하는 불신 사회가 조장될 우려와 함께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경찰이 시민들간 서로 감시하게 하는 이러한 제도밖에 펼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비난했다.
이에대해 경찰관계자는 “제도 도입 이전 시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했다"며 “하지만 교통법규 위반 차량 증가로 인해 높아지는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를 위한 예방차원의
제도일 뿐 제도실시 이후 신고건수가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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