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인면 창룡리 일원 ‘기업형 양계장'이 들어서려하자 마을주민들이 반대하는 천막농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이번엔 영인면 신현리 주민들이 인근 아름다운CC 골프장 증설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갖는 등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업형 양계장'은 ㈜양지부화장이 창룡리 일원에 계사 7동(약 3만5천마리)과 작업장 및 사무실을 꾸밀 계획으로, 1년전부터 준비해왔지만 인근 주민들이 ‘아산맑은쌀 주산지에 양계장이 웬말이냐’며 반발하고 있어 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해 8월 업체측에서 ‘동식물관련시설 건축허가 불허가처분취소’ 행정심판을 제기, 인용 재결을 받아 현재 시는 어쩔 수 없이 양계장 건축 신고를 승인해 준 상황이지만, 마을주민들은 추운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부락별로 좁은 컨테이너에서 밤낮을 지내며 농성을 통해 업체측의 공사를 막고 실정이다.
이에대해 업체측은 “바쁜 농사철이 오기전에 토목공사를 진행해야 주민들에게 최대한 불편을 끼치지 않을 수 있다. 건설돼도 주민들과 함께 살아야 하는데..."라며 걱정하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이와함께 영인면 신현리 주민들이 인근 아름다운CC 골프장 증설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궐기대회를 갖는 등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아름다운CC 골프장은 염치읍 산양리 일원에 102만1천668㎡ 규모로 회원제 18홀, 간이골프장 4홀로 2009년에 꾸며졌으며, 현재 신규로 52만8천672㎡ 면적에 회원제 9홀 및 숙박시설인 콘도미니엄 신축 등을 위해 도시계획변경 고시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현재 승인됐다.
이와관련 신현리 마을 주민들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3월14일까지 아름다운CC 골프장 입구에서 골프장 증설을 반대하는 ‘주민생존권사수를 위한 궐기대회'를 통해 공사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골프장의 농약 사용 등 하천유입으로 인한 마을 환경오염과 산림 훼손에 의한 농경지침수피해 등이 우려된다"고 골프장 증설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에대해 업체측은 “신규 골프장 증설 당시 27홀 규모로 건설됨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알렸왔고, 2009년 준공 당시 증설되는 사업계획까지 포함해 주민들과 협의안을 마련해 이뤄졌었다. 민원제기를 안하기로 약속했었는데..."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시는 영인면 창룡리 ‘기업형 양계장' 및 신현리 ’아름다운CC 골프장 증설' 민원관련 합법적인 행정절차를 거쳐 진행된 상황이라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속병만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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