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생활폐기물의 효율적 처리 등 ‘혐오시설’이라 불리는 쓰레기소각장을 저탄소 녹색성장 대표모델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총 사업비 1천14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아산환경과학공원내 그린타워 전망대 레스토랑으로 위탁운영공고를 냈으나 수차례 입찰에도 운영자를 찾지 못해 개점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망대는 소각굴뚝인 높이 150m로 준공전부터 시 관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우수한 조망성으로 주민들은 물론 아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며 기대됐으나, 지난 7개월동안 7차례의 입찰에도 불구하고 시와 낙찰자간의 임대료, 인테리어 공사 관련 입장차이를 보여 일반인들에게 공개조차 제한되고 있다.
또 약 18억원의 예산으로 조성한 전망대 레스토랑은 총 면적 439.21㎡으로 첫 입찰당시 연간 임대료 입찰가가 1억원이었으나 7차례의 입찰을 거치면서 약 5천311만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더욱이 문제는 낙찰가가 50%정도 떨어진 상황에도 위탁 운영의 운영자가 나서지 않고 있으며, 사업까지 지연되자 전망대 레스토랑 조성에 있어 각종 하자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사고 있다.
특히 입찰에 참가했던 참가자들 대부분 현재 레스토랑 주변 유동 인구와 주위여건을 감안해 볼 때 사업성이 불확실하며, 이에비해 시가 요구한 임대료가 비싼 것으로 인식하는 등 정상운영 시기조차 알아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해 9월~12월 전망대 공개 결과 관람 인원만 약 1천180여명 정도로 전면공개시 관람 인원이 대폭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접의 장영실과학관도 일일 평균 3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우려하는 만큼의 유동인구 부족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부터 2개월간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과학공원내 연면적 1천654㎡ 규모로 아산 곤충관이 개관될 경우 우려했던 유동인구 부족은 더욱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곤충관은 나비 및 사슴벌레와 하늘소 등 각종 곤충 서식처 조성과 함께 총 100여종의 곤충을 직접 관찰 및 체험할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각시설 가동과 함께 사전 조사나 세부계획없이 레스토랑 운영을 급하게 서두르다보니 진전을 보지 못한것 같다”며, “입찰참가자들이 운영을 꺼려 입찰가가 많이 떨어졌지만 곤충관이 개관되고나면 오히려 운영 희망자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입찰 외 다른 대안을 마련해 조속한 시일내 정상 운영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스토랑이 들어설 그린타워 전망대 내부는 그동안 지적받은 악취문제 등을 해결하고 운영자를 기다리고 있으며, 사전 요청에 의해 제한적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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