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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아산시 ‘일본의 MICE(마이스)산업분야 교류’ 강화

- MICE마케팅 통한 스포츠, 관광, 쇼핑몰 접목 등 교류발판 마련 -

 

아산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휴양도시인 가루이자와시와 전통도시 카와고에시와의 다양한 협력을 위하여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가루이자와 시를 공식 방문했다.

 

▲ 사진설명 가루이자와 시청에서 복기왕 아산시장이 후지마키시장(왼쪽줄 첫번째)과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의견을 나누고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 등 방문단은 일본의 가루이자와 시청을 방문해 후지마키 시장과 회담을 통해 상호 관심사항을 확인하고 양시의 교류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복기왕 시장은 회담에서 “가루이자와시는 MICE산업을 위한 관광, 쇼핑몰(아울렛), 스포츠 등의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일본 최고의 휴양지로 가루이자와 시와의 다양한 교류가 필요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MICE산업, 스포츠, 문화예술 등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초석이 되어 앞으로 서로에게 도움과 시너지를 줄 수 있는 관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루이자와 시장은 “아산시는 서울에서 인접한 지역으로 관광활성화 고민 등 우리 가루이자와시와 비슷한 면이 있다”고 말한 뒤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류 및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아산시는 에도시대의 고 건축물 보존지구인 카와고에시 전통거리를 활용한 상가조성은 외암민속마을과 창작벨트조성사업 과정에서 벤치마킹의 사례로 꼽았다. 또한, 소니의 명예회장이 2005년에 조성하여 가루이자와시에 기증한 720석 규모의 전문공연장인 오가 홀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위한 좋은 사례로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예회관 조성사업에 접목하여 추진해야 할 사항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복기왕 시장 등 방문단은 중소기업교류를 통한 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한 가루이자와상공회의소 회장과 온천도시의 옛 명성을 살리기 위한 일본 웨딩산업관련 관계자와의 면담을 가졌다.
 
한편, 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등을 총칭하는 산업으로, 행사를 주최하는 단체, 기획업체, 개최 시설, 숙박업체, 음식점 등 다양한 산업이 연계된 새로운 산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