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인권선교위원회 목사들 “유성기업 조속 해결‘ 촉구 성명서 발표-
아산지역에서 활동하는 기독교 목회자 모임인 아산인권선교위원회가 유성기업 사태와 관련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선교위원회는 “최근 우리지역에서 발생한 유성기업 사태를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노동자들의 요구는 당연하고도 정당한 요구로 서로 배려하는 대화를 통해 유성기업 사측은 직장폐쇄 철회 및 노측과 성실한 교섭에 임하고, 정부와 해당 책임자는 성실한 조정자 역할을 해야한다”고 고언했다.
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12시간 맞교대는 무리한 노동방식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성기업 사측과 노조는 2009년에 2011년부터 주간2교대와 월급제 시행에 합의했다”며, “하지만 올해 들어 사측은 ‘경제사정에 따라’의 조건을 이유로 합의이행 거부 및 노조의 조정신청에도 지방노동위의 조정중지 결정 등 노조는 대응을 위한 방안으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노조는 압도적 다수결로 파업을 결의했지만 사측과 교섭방안 논의 중 사측의 직장폐쇄 및 용역을 통한 조합원들을 사업장 밖으로 내보내는 등 지금까지 공장출입을 저지하고 있다”며, “이후 노조는 파업철회와 일터복귀를 선언했지만 사측은 선별복귀를 주장하며 출근 저지를 풀지 않고 지금까지 노조와 성실한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아이들에게 퇴근하는 아빠의 얼굴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박한 소원 등 인간다운 욕구를 위한 댓가가 참혹한 실직이라면 얼마나 무서운 세상이 되겠느냐”며, “조합원들이 직장에 복귀하면 비조합원 및 이미 복귀한 조합원들과 회사측 임원과 화해하고 성실하게 일하면서 평화로운 직장을 이루기 위해 일할 자세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사측은 더 이상 노조파괴나 무력화 시도를 중단하고 대화하라”고 설득했다.
위원회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라디오연설을 통해 연봉 7천만원의 노동자들의 파업이라고 호도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몰이해와 근거 없는 반노동자 의식을 드러냈다”며, “이런 정권 담당자의 문제 인식으로 이번 사태를 조정하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도록 지도 감독해야 할 노동관계 당국이 심각한 양상으로 발전시켰다. 정부와 노동관계자는 즉시 노사 양측에 성실한 교섭이 이뤄지도록 지도 감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시인권선교위원회는 위원장 노준내목사(온천장로교회), 총무 이종명목사(송악감리교회), 고범석목사(영은장로교회), 김대경목사(열린교회), 신언석목사(온양장로교회), 안희규목사(소망교회) 외 11명의 교회 목사들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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