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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경찰 소방

아산소방서 벌집 관련 출동 급증 8월 164건

- 벌 쏘임 사고 잇따라, 추석 전 벌초 작업 시 각별한 주의 필요 -

 

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서서히 증가하던 말벌과 관련한 출동건수가 장마철이 끝나감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까지 총 54건이던 벌집 출동건수가 8월에 들어서만 164건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말벌에 의한 피해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음봉면 원남리 소재의 농가주택에서 70대 노인이 온몸을 벌에 쏘여 119구급대에 의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는가 하면 28일에는 영인면 와우리 소재의 야산에서 벌초를 하던 50대 남성이 풀숲에 있던 말벌 집을 건드려 혼비백산하기도 했다.


특히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인 벌초작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안전수칙을 꼭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다. 말벌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살충제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약품을 휴대하고 벌초 작업 전 미리 묘지 주변을 면밀히 확인하여 벌집 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말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과 밝은 계통의 의복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모자와 장갑 등의 보호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을 때는 운전면허증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빼내야 하며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얼음찜질을 하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뒤 안정을 취해야 한다.


박찬형 방호예방과장은“말벌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독성이 강하므로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반드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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