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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날치기 전략공천 인정할 수 없다

- 한나라당 아산시장 후보 공천 심사-

 

본인은 한나라당의 이번 아산시장 후보 공천 심사가 극히 불공정하게 편파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한나라당 당원 여러분과 아산 시민 여러분께 알린다.

 

임좌순씨가 한나라당에 영입되면서 전략공천설이 유포되어 왔다. 그러나 이훈규 충남도당 위원장은 여러 차례에 걸쳐 언론과 당원들에게 전략공천은 없다는 것을 밝혀왔다.

비록 이상만 예비 후보가 임좌순 전략공천설의 영향으로 중도에 사퇴하는 일도 있었지만 본인은 이훈규 위원장의 말을 신뢰하였다.

 

그러나 공천 심사가 진행되면서, 아산시장 후보 심사 건에 관한 한, 당에서 정한 공천 심사 기준에 합당한 방식으로 전혀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이 드러났다.

본인은 여러 차례 공정한 심사와 경선을 요청해 왔으나, 아산시민들의 뜻을 헌신짝처럼 저버리고, 철새 정치인을 낙하산식으로 공천하고자 하는 비상식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공정한 심사 없이 날치기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상의 전략공천에 본인은 전혀 승복할 수 없음을 밝힌다.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본인을 제대로 된 평가 없이, 최소한의 경선 절차도 없이 배제하고 임좌순 예비 후보에게 공천을 주고자 하는 의도가 무엇인가?

홍성군수 후보 선정을 위해 경선이 이루어지는데 왜 아산시장 후보 선정을 위해서는 경선을 하지 않는 것인가?

 

본인은 충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아산시장 후보 선정을 위하여 공정한 심의와 경선을 수용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

충남도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 과정을 거쳐 후보자 공천이 최종 확

정되기까지 본인과 시민들이 지켜볼 것이다.

 

2010년 4월 1일

 

아산시장 한나라당 예비후보 이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