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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뉴스

배방고,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호응


  배방고등학교(교장 장경수) '목련반'(정세연 외 17명) 학생들이 배방도서관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배방고등학교 1학년 목련반(영어심화반)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영어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책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영어로 구성된 책놀이(챈트, 동화구연 등)를 통해 책과 친해지는 시간과 1대 1로 책 읽어주기로 진행된다.

 

  권은미(목련반 지도교사) 교사는 "최근 독서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독서 습관의 형성은 어린 시절 완성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꾸준한 책읽기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정세연(목련반 회장) 학생은 “아이들에게 영어책을 읽어주면서 우리도 또한 크게 성장함을 느껴요. 어린 동생들 표정을 보면 뿌듯해 그만 둘 수가 없어요."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