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자유 한국당 당원동지여러분!!
아산시 장기승의원입니다.
저는 지난4월18일 아산시의회 예결위에서 조례와 규정을 위반하고 꼼수로 청사건립기금 50억원을 편성하고 통과 시키려다가 한국당의원들의 문제 제기로 20억원을 삭감하는 과정에서 회의를 공개하여야함에도 비공개를 고집하는 민주당의원들과 논쟁을 벌이다가 순간적으로 흥분하여 종이컵을 집어던지는 실수를 하였습니다.
저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하여 기자회견을 포함하여 여러차례에 걸쳐 공개 사과를 한바 있습니다.
오늘 이와 관련하여 자유한국당 충남 도당윤리위에서는 저에게 경고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저는 당의 처분을 존중하며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심사숙고하여 더 정제되고 신중한 행위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제 자신을 성찰하겠습니다.
당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심려끼쳐 죄송합니다.
그러나 아산시의회는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고 의회는 '유리 어항' 처럼 투명하게 공개 되어야 합니다.
見指忘月(견지망월) 이라는 말처럼 달를 가르키는 손가락을 보지말고 달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거듭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2019, 4, 21
아산시 의회 장기승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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