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의 일자리 5만개 창출 공약의 시작을 알리는 '아산시 민관합동 기업유치 지원단(이하 기업유치지원단)' 출범이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촉식과 전략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나섰다.
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 우수 기업과 해외 글로벌 기업 등을 효율적·전략적으로 유치 하고자 기업유치지원단을 출범했다.
기업유치지원단은 오세현 시장을 단장으로 시의원, 유관기관, 기업계, 학계, 금융계 대표 등 기업관련 전문가 29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부단장으로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김동회 선임위원이 호선으로 선출됐다.
이들 전문가를 통해 기업유치활동의 패러다임을 기존 관(官)중심에서 민관협력체계로 전환해 기업투자 정보접근과 발굴, 우수기업과의 네트워크 연결로 일자리 창출의 핵심 통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업유치지원단은 △아산시 기업유치 전반에 대한 자문 △유치대상기업 발굴 △기업투자정보제공 △기업유치 전략 논의 △유치기업 타겟별 협상 기술 △기업 접촉 지원 △유치기업의 행정적 애로사항 협의의결로 적극행정 지원 △아산시 투자여건 및 기업환경 정보공유를 통해 기업유치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자문과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기업유치 지원 역할 수행을 위해 연 2회 정례회의와 상황에 따라 전략회의, 간담회, 자문회의, 지역별·대상기업별 소그룹회의 등을 탄력적으로 개최해 실질적 효과가 창출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아산시 산업단지의 조성 또는 계획 중인 탕정DC2, 아산디지털, 탕정일반, 아산스마트밸리, 아산탕정테크노, 인주일반(3공구), 음봉일반, 염치일반, 아산제2디지털, 선장일반 등 산업단지 내 우수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5만개 창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현재 기업은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주52시간으로 인한 어려움, 지역은 일자리문제, 시는 세수감소로 인한 재정의 어려움이 있다"며, "시민체감으로 느끼는 먹고사는 것과 저출산, 고령화는 결국 청년 일자리와 맥을 함께한다. 공공일자리에서는 일자리창출의 한계가 있기에 자치단체의 성과위주가 아닌 실질적인 기업유치로 기업의 생산증가와 확장을 통해서만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소득발전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시장 속에 민관합동 기업유치지원단 여러분과 함께 기업하기 좋고 취업 걱정 없는 아산을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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