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자유한국당 아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일,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일원에 추진 중인 산업폐기물 소각시설 건설 반대시위에 주민들과 함께 했다.
박 예비후보는 "7,000여 세대의 생존권이 걸렸다. 우리 미래세대의 건강권이 걸려있다. 산업폐기물 소각장은 대규모 아파트 인근에는 절대 설치되어서는 안된다"며 폐기물 소각장 건설을 강력히 반대했다.
한편, "우리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보호할 수 있는 아산의 환경정책이 나와야만 클린 아산을 지켜낼 수 있다. 아산 관내에 환경 유해시설의 무분별한 입지를 제한하는 조례를 제정할 필요가 있다"며 아산시만의 환경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금강유역환경청 반대시위에는 음봉 포스코아파트, 삼일아파트, 탕정 트라팰리스아파트 등의 주민 200여명이 모여 “주민과 우리의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위해서 폐기물 소각장의 건설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폐기물 소각장 건설을 끝까지 막아낼 것을 결의했다.
박 예비후보는 "아산시에서 참여자치를 구현하고자 한다. 참여자치는 시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것으로만 구현되는 것이 아니다. 시장이 시민의 뜻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비로소 구현되는 것"이라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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