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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전성환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에 정책토론회 공개 제안


  전성환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후보자 간 정책토론회 및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약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아산시 갑·을 지역위원회에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전성환 예비후보는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6명이나 등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누가 누군지도 모르는 후보 중에서 경선하라는 것은 정당정치의 근간이 되는 당원의 권리와 시민의 선택권을 제약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민주당 승리를 위한 당력 총화에도 큰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촛불시민혁명 이후 실시되는 첫 지방선거이기에 시민주권과 민주주의 축제를 기대하는 국민적 열망과도 부합되지 않을뿐더러, ‘공평-공정-공개의 원칙 하에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도덕성과 실력을 갖춘 사람을 공천하겠다’는 중앙당의 공천 기조와 그 맥을 같이하는 지역위원회만의 필승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전 후보는 경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므로 빠른 시일내에 충남도당 또는 아산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예비후보자간 정책 토론회나 공약 설명회 등을 추진하고, 이를 권리당원과 시민들에게 온·오프라인 어떤 방식으로든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유사한 제안은 (사)시민의날개 문성근 이사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대표에게 요청한 바 있으며, 예비후보 초청토론회 또한 경기도 시흥시에서 추진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성환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개헌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개헌안이 Δ자치행정권과 자치입법권 강화 Δ지방재정권 보장을 위한 지방세 조례주의 도입 Δ주민발안, 주민투표, 주민소환제도 규정 등 국가운영의 기본방향이 자치분권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개헌안에 담긴 자치분권의 가치를 제7기 지방정부에서 구현하려면 6월 개헌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이것은 후보간 선의의 경쟁을 넘어 온 국민의 힘을 모아가기 위한 모든 후보의 공동캠페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