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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김미화의 가치 Talk' 관련 성명서 발표


  18일, 자유한국당 충청남도당(위원장 성일종)에서는 일부언론에 게재된 '아산시 '김미화와 가치Talk' 행사 반강제 동원 논란'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복기왕 아산시장은 과시성 행사와 치적자랑에만 골몰하지 말고, 남은 


임기동안 시정에 충실해 줄것을 부탁했다.

 

  (성명서 내용)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매지 마라'

 

  아산시가 자치분권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명목으로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김미화와 가치 Talk'를 개최할 에정이라 한다.

 

  문제는 일부 지역언론이 동 토크쇼에 아산시민들의 참석을 독려하는 과정에서 관내 어린이집에 동 토크쇼에 참석할 인원을 할당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한 것이다.

 

  한발 더 나아가 일각에선 충남도지사 출마를 표명한 복기왕 아산시장이 대규모 출판기념회와 토크쇼를 빙자해  본인 얼굴 알리기에 전념하고 있다며, 사실상 사전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팽배하다.

 

  더군다나 동 토크쇼에는 아산시민들의 혈세가 대거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소중한 재원을 사실상 본인 홍보를 위한 이벤트성 행사에 펑펑 써벼려도 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는 동 토크쇼에서 어떤 내용이 이야기되고 회자될지 누구에게 초점과 포커스가 맞춰질지 눈을 감고도 귀를 닫고도, 훤히 들리고 뚜렷히 보이는 듯 하다.

 

  우리당은 선거 분위기가 혼탁해지지 않도록 선거 질서를 바로 잡아야 할 중대차한 시점에 구태의 전형인 '인원할당의혹'과 함께 '사전선거운동 논란'까지 유발되는 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럽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복기왕 아산시장은 과시성 행사와 치적 자랑에만 골몰하지 말고, 남은 임기동안 시정활동에 더욱 충실하여 불핖요한 잡음과 혼선이 촉발되지 앟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2018. 1. 18.

 

  자유한국당 충청남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