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순 의원, 아산시장 출마 선언

  아산시의회 박성순 의원이 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일, 아산시 충무로112(박물관사거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2018년 지방선거에 아산시장 출마의 뜻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출마선언은 내년 지방선거의 첫번째 공식선언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성순 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아산시는 짧은 시간에 비약적으로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역동적인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도시"라며, "개발과정에서 발생할수 밖에 없는 갈등과 위험요소 등 개선되고 풀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했다.

 

  또 "시의원으로서 시정의 중심에서 체험하며 급변하는 아산시의 발전욕구를 담아내기에 역부족인 현실에 행정 혁신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행정은 새로운 시대에 맞게 혁신되어야 한다. 혁신의 중심엔 시민과의 소통이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가속화되고 있고 기존의 산업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아산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동시에 환경, 농업, 역사, 문화, 예술 등 기본에 충실한 균형발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박 의원은 "삽교천 주변개발을 언급하며, 아산의 미래를 준비해온 정책과 구상에 대한 공약은 향후 자세한 공약으로 제시 할 것"이라고 했다.

 

  박성순 의원은 "시민 여러분께서 부디 저의 발걸음에 동행해 주시기 바라며, 함께하는 동행은 저에게 올바른 시정을 이끌 수 있는 커다란 용기이며 지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박성순 아산시장 출마 선언자는 아산시 음봉면 출신으로 음봉초, 음봉중, 북일고, 단국대 회계학사, 단국대 정책대학원 정책학과(사회복지1급) 석사, 호서대 대학권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유원대학교 석좌교수, 국제문화관광진흥협회장, 동북아연구소 연구위원장(유원대학교), 아산YMCA 이사, (사)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부회장에 재직하고 있다.

 

  또한, 전 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대선후보 아산시선거대책위원장, 문재인대선후보 문화예술특보(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자치분권균형발전위 부위원장(20대)를 역임했고, 현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의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뼈속까지 민주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