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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주민동아리 ‘우정애’나눔 먹거리 바자회 진행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종병)은 지난 19일, 주민동아리 ‘우정애’에서 지역 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주민들이 열무김치, 무장아찌, 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다.

 

  이번 바자회는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주민조직화(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조직된 주민동아리 ‘우정애’에서 자체적으로 사업을 기획하여 준비하고, 진행했다. 또한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긴 연휴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눔의 밑반찬을 전달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채종병 관장은 "지역사회에 밑반찬 지원에 대한 욕구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며 "주민조직화 사업으로 주민들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과 마을을 위해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함이 크다."고 전했다.

 

  주민동아리 ‘우정애’서기숙 주민대표는 “우리 동네를 위해 일하는 것도 있지만, 이런 일들을 하기 위해 이웃들과 모여서 웃고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우리 동아리 가장 큰 언니는 90세가 넘으셨는데, 이렇게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니 더욱 더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마을의 좋은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의 지원을 받아 주민조직화(마을만들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동아리 ‘어울림’, ‘행복클럽’, ‘우정애’, ‘열정합창단’ 등 다양한 주민동아리를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