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3동, 소쿠리 문화 나눔 장터 성료

  아산시 온양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상)는 지난 16일, 소통과 나눔으로 행복동 만들기‘온양3동 소쿠리 문화 나눔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양3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최 및 주관으로 모종풍기1호 근린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17 충남형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만들고, 나누는 정이 넘치는 지역 공동체 구현과 자원의 재활용, 환경보호, 녹색성장 실천을 위해 펼쳐졌다.

 

  행사에는 1,200여명이 참여해, 사전 접수를 통해 아나바다장터에 참가하는 일반인과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도서, 의류, 가전제품, 장난감, 학용품, 악기, 각종 생필품 등을 판매하고 주말을 맞아 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또한, 아나바다장터와 함께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온실가스 줄이기, 미세먼지 정보확인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단순한 자원 재활용 차원의 행사를 벗어나 나눔 문화의 장과 더불어 교육 기능까지 합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문화공연으로는 난타 공연, 관현악 공연, 밸리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및 부대행사로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켈리그라피 체험을 제공했다.

 

  이현상 위원장은 "녹색생활실천, 볼거리, 나눌 거리가 풍성한 소쿠리 문화 나눔 장터가 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온양3동 주민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탐구하는 자세로 참된 의미의 주민자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행복키움지원사업과 복지통·반장홍보 캠페인을 함께 하며 온양3동을 위한 재능기부라는 점에서 더욱더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