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애 정기연주회, 천안아산역 광장서 열린다

  가야금 앙상블 소리애의 제7회 정기연주회 '어울림 현'이 오는 10월9일 오후4시 천안아산역 광장에서 공연된다.

 

  '가야금 앙상블 소리애'는 주혜경 대표를 비롯한 홍기숙, 홍영주, 우연희, 최미애, 최리라, 박희성, 오설아, 최수진 9명의 단원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들은 전통악기 가야금을 통해 국악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젊은 단체이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과 긴 연휴를 보낸 뒤,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소리애의 음악으로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연주회는 귀성객들을 위해 천안아산역 광장을 무대로 정했다.

 

  정기연주회의 주제 '어울림 현'을 위해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의 서양현악기와 콜라보를 이뤄 동서양의 조화로움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또한 소리애는 드라마ost와 대중가요 등을 연주곡으로 선정해 관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것을 약속했다.

 

  소리애 관계자는 "치열한 일상과 긴연휴의 후유증에서 벗어나 소리애의 음악이 힐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